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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씻는 분은 세신사
마음을 닦으면 세심이다
봄비를 앞섶으로 흘려 넣어
거듭거듭 마음을 헹궈낸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절대로 잊히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같은 기억도 있다
은원이 풀리면 자연히 사라져줄까
미치 음표의 악상 부호처럼
와줬으면 싶은 반가운 카톡들
네모진 방에 날개를 가둔
아픈 새의 바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