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바람의 둥지
  • 태풍
  • 윌리엄 셰익스피어
  • 8,100원 (10%450)
  • 1991-09-01
  • : 419

태풍 이름이 마리아일 수도 있단다


쁘라삐룬은 몰라도...


천지를 할퀴고 흙탕물에 담가버리는


심청 사나운 태풍에다가...









덮어 놓고 이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 모 저 모 잘 챙겨보고


많이 생각해서 지어야 하는데


참으로 이름도 운명일까








선풍기 바람같은


작고 온유한 바람을 좋아해


거목을 쓰러트리고 트럭을 뒤엎는


왈패같은 바람은 질색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