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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ia=theory+contemplation

사람의 됨됨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의 글을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우뚝한 면모부터 그늘진 모습까지

글을 통해 역사 속 인간에게

가장 진실하게 다가가려는 책이 곧 나옵니다. 

 

장수는 물론

군졸과 노비까지 생각하는

이순신의 깊은 인간애가 그대로 담긴

‘한산대첩 장계’

 

송시열을 향한

윤선거와 윤증 부자의 불편한 마음을 담은

보내지 않은 편지

‘기유의서’, ‘신유의서’

 

지위를 떠나

여느 아버지와 아들이 빚은

불화와 파열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양녕대군의 반성문’

 

유자광을 바라보는

남곤과 유몽인의 상반된 시선이

여실히 드러나는

‘유자광전’, ‘어우야담’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하지만

한글의 유용성과 세종의 열정을

반증하기도 하는

‘최만리의 상소’

 

왕실, 학자, 무장, 경계인……

사료와 함께 읽어 그 깊이가 더한

역사 속 인물 이야기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인 저자가 ‘네이버 캐스트’에 연재한

‘인물 한국사’ 가운데 일부를 추려 다듬고 사료와 간단한 해설을 덧붙인 새로운 시각의 평전,


김범, <<사람과 그의 글-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


역사 속 인물을 말하는 사료를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가를 알아보는 일이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4회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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