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기업에서 소비 트렌드, 사람,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불안을 다스리고 삶의 중심축을 잡게 도와준,
- 세 가지 시선(아침,차,책)
-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매우 고요하고 정갈하며 깊은 책이다.
트렌디한 작가의 직업과 고요하고 정적인 차의 이미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그건 바로 새벽의 고요와 '차르륵' 그 고요를 깨뜨리는 소리, 차 한 잔의 힘이었다.
나는 단지 예쁜 그릇과 찻잔이 좋아서 마시는 차를 참으로 깊이도 음미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내가 만나지 못한 세계를 가늠해 보게 됐다. 차 한잔을 대하는 그녀의 진중한 시선은 삶의 문제를 대함에도 마찬가지였다.
'노마드티 프로젝트'를 감행하는 것처럼 배움과 사유에서 오는 영감을 바로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도, 유난스럽지 않지만 단단해 보이는 그녀의 네트워크도 인상적이었다.
삶의 중심을 잃은 누군가가 있다면,
차 한잔의 고요가 주는 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차 보듬이를 보듬듯 삶을 보듬어 빛내는 임영하 작가님의 책을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