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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글. 깔끔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작가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이 좋다.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냥 작가의 감정에 함께 쓸려들어가서 그대로 읽고 느끼고 즐기면 되는 책. 페이지도 없다. 목차도 없다. 그냥 그대로 함께 흐르면 되는 책이다. 조금의 감정과 가슴만 열어 놓으면 쉽게 빨려들어가 잘 이해되고 공감되는 글이다. 어느 날 문득 눈내리는 삿뽀로에 가서 폭설에 격리되고 싶다. 바람부는 어느 날 문득 떠나고 싶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