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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다
밤바다 2008/03/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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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3-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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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을 겪었을 때 일거리까지 많다면, 저의 경우라면 돌아이가 될 가능성이 많을 것 같네요. ㅋㅋ 보통의 경우, 전 실연의 아픔에 푹 빠져버리기 때문에 다른 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는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 했거든요. 그래서 일도 거의 손을 놓고 지냈었죠. 얼마전에도 그랬구요.
이제 숨도 잘 쉬고, 밥도 잘 먹고,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다시 사랑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 다시 실연을 당하면 그 땐, 또 모든 것을 멈추게 될지도 모르는데, 이런 반복 - 피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밤바다
2008-03-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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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 힘들지요. 아니 숨을 쉬고 있고 적은 양이나마 음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지요. 업무는 손을 놓게된다면 다른 이들에 피해를 주게 되니, '다행히도' 하게 됩니다. 죽으려면 남에게 피해나 주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 가끔씩은 죽고싶을 때 죽기 위해 업무를 매일 매일 확실히 끝내고 정리하며, 인수인계 매뉴얼까지 매일 업데이트 해놓아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 온건 일을 미루어놓는 게으름이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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