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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위
  • 한국사 바로가기 (상) 전근대편 (2019년용)
  •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12,600원 (10%700)
  • 2014-03-01
  • : 618

신사고에서 신간을 발간했다. '한국사 바로가기'와 '국어가 쉬워지는 원리'가 바로 그 책들인데,

오늘은 한국사 바로가기에 대한 리뷰를 쓰려고 한다.

(사진을 찍기 어려운 상황이라 신사고 홈페이지에 있는 책소개 사진을 썼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017학년도 수능(현 중3)부터 한국사라는 과목이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능생의 부담이 커졌다. 한국사 바로가기는 그러한 부담을 줄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두 권에 걸쳐졌던 역사가 한 권으로 합쳐지기 때문에

올 해 한국사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으로서  생략된 부분과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본인만 그런생각을 한게 아니라 같이 한국사 교과목을 공부하는 반 친구들, 선생님도 교과서의 설명이 매우 간략하여 따로 학습지를 준비해서 수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본인은 한국사를 굉장히 어려워 하는 편이다. 이해를 통한 암기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는 편인데,

간략하게 정리된 한국사 교과서와 학습지는 공부를 진행하는게 어려웠다.

다른 교과목도 있는 터라 시험범위와 관련된 내용을 언제까지 찾아볼 수도 없는 노릇인데, 올해 말 한국사 바로가기라는 책을 만났다.

1년만 더 빨리 나왔어도 올 해 한국사 내신을 죽쑤진 않았을 것이다! 이 점이 제일 안타깝다.



처음에 흐름과 지도로 보는 한국사 부분이다.




한국사 학습에 있어 연표란 절대적이라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매년 문과 수능 만점자도 수능 총정리 시에 큰 전지에 연표를 그려 마지막으로 체크했다는 말이 매년 들려올 만큼 역사라는 과목에 있어 연표란 중요하다.

 

물론 한국사 교과서 뒤에 항상 연표는 실려있었다. 그러나 간략한 사건과 한국과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만 다뤘을 뿐이지, 한국사 바로가기 처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면으로 나눠

한 눈에 보기 쉽게 나와있지는 않았다.



다음은 책 속을 들여다보면, 



왼쪽에는 연표가 실려있고, 오른쪽에는 핵심정리가 되어있다.

본인은 신사고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내용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쭉 신사고 책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다음으로 본인이 제일 좋았던 부분은,




이렇게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진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책을 처음부터 쭉 훑어 보는데 한 권의 이야기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역사를 단순 암기과목이라 인식하게 하지 않고, 부담없이 쭉 읽어내려가다 보면

배경지식과 당대 시대상황을 쉽게 정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이 내용을 아는것 만으로 끝나면 안 된다. 엄연히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 있어

학문의 본질성을 추구하는것도 맞지만, 문제풀이를 통해 지식을 내것으로 완전히 습득하는 과정을 게을리 할 수 없다.

그림을 통한 중단원 확인 문제와, 상세한 해설이 들어있는 정답과 해설, 채움과 함께라면

한국사 1등급은 문제 없을 것이다!

 

 

 

권두 부록도 엄청 짱짱하다! 

초판 한정으로 시험직전 비밀노트를 증정하고 있다고 하니

얼른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으로 달려가길 바란다.

 

 

 

감히 예건해 보건데, 몇년 뒤에는 한국사 바로가기가 

국어 교과의 필수 지침서라고 불리는 국어의 기술,  수학 교과의 기본서 수학의 정석

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돈다.

 

한국사 = 한국사 바로가기


한국사 교과에 있어 이제까지 나왔던 어느 책보다 좋은 구성으로 나타난 한국사 바로가기!

한국사의 기본서 하면 한국사 바로가기가 학생들에게 공식화 될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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