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chl9391님의 서재
  • 365일
  • 블란카 리핀스카
  • 14,850원 (10%820)
  • 2021-02-22
  • : 1,345
[365일]은 넷플릭스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심의 통과만 2달이 걸린 에로 로맨스 영화라고 한다.



블랑카 리핀스카의 동명 소설 3부작 중 1편이 영화의 원작으로 [그레이의 50거지 그림자] 폴란드 버전이라고도 불린다.



영화의 선정적인 소재와 높은 수위로 인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쳤고 남자주인공의 대사를 이용한 짧은 동영상 만들기가 유행했다.

#365챌린지

Are yoy lost, Baby Girl?

길을 잃었나요, 베이비걸?

p.33

영화를 보며 흠칫했던

이 대사를 책에선 어떻게 쓰였을까 되게 궁금했다.



원서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인지 주요 대사들은 '원문. (번역)'이 함께 적혔다.



또 강조하는 부분은 볼드체와 이탤릭체로 구분한 것을 볼 수 있다. ​



영화보다 더 파격적이고 선정적으로 19금 아니, 29금... 39금? 정도의 수위를 보여주는 아주 위험함 블록버스터 로맨스 소설이다.



전형적인 핸썸 앤 리치, 빅 앤 톨 나쁜남자 재질 마피아 두목 마시모

완벽한 업무 성과와 달리 애인과 사이가 원활하지 않은 라우라

총에 맞아 죽음의 고비를 넘긴 뒤 환상 속에서 매일 같은 여자를 보는 마시모는 시칠리아로 여행을 온 라우라를 발견하고 자신이 찾던 여자라는 걸 알게된다.



마시모에게 납치 당한 라우라는 저항하고 반항하며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마시모의 손바닥 안에서 항상 놀아난다.

네가 나를 사랑하도록 온 힘을 다해 뭐든 할 거야. 만약 네 다음 생이라지도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보내줄게. 오해하지마. 이건 제안이 아니야. 넌 거부할 수 없어.

p.63

1년 동안 함께 해야한다는 통보를 하며 라우라가 원치 않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마시모.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너를 상냥하게 대하는 방법을 내게 가르쳐줘.

p.107

라우라는 스톡홀름 증후근(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과 유사하게 마시모가 만들어 놓은 넓은 새장 속에서 철저하게 길들여져 간다.





원작 도서 줄거리를 찾아보니 뒤로 갈수록 상상하지도 못한 반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더욱이 기대되는 후속편이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