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yayayoung의 서재
  • 나의 작은 가톨릭 백과사전
  • 마리-크리스틴 비달
  • 16,200원 (10%900)
  • 2023-11-30
  • : 571

어른이지만 아이들 책을 좋아하는 나.

특히 오랜 냉담 후 성당을 다시 찾으면서

어려웠던 교리를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었던건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도서였다.

이번에도 나의 눈을 사로잡은 '나의 작은 가톨릭 백과사전'

귀여운 삽화와 아이들 또는 예비 신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책이다.

(어른들 중에서도 어릴 때 첫영성체 후 따로 교리수업을 하지 않았다면

적극 추천한다!)

작년부터는 초등부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교리시간에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집에서 신앙교육을 어떻게 시켜줄까 물어보시는 자매님들이 계신데

이제는 이 책을 꼭 추천해드려야겠다.

내가 읽고 있으니

재밌어 보이는지 초등학생인 둘째가 옆에 와서 함께 읽는다.

이내 '책을 가져가 내가 읽어야 할 책이네' 하며 즐겁게 읽는다.

하느님을 부르는 다양한 말들을 함께 읽어보면서

들어봤던 말도 있고 재밌고 웃긴 발음도 있어서 꺄르르 한참을 웃었다.

'둠네제우' '은쿨룬쿨루'

전 세계 사람들이 하느님을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부르고 있지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사랑하는 자녀라는 것.

가슴 벅찼다.




하늘나라는 어떤 곳일지,

성당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왜 많은지,

성경이 어떻게 쓰여지고 성경 속 이야기는 모두 사실인지 등등

아이들에게 한번쯤 들어봤을 물음들이 쉽고 편안하게 설명 되어있다.


집에 한권씩은 있어야 할 필수 책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

가정용 교리책, 아이들 첫영성체 선물이나 성당에서 축일 선물로 추천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