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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j510님의 서재
  • 강수정 Power Word (2nd Edition)
  • 강수정
  • 22,500원 (10%1,250)
  • 2009-07-01
  • : 1,335

이 글을 통해 리뷰할 책은 강수정의 파워워드 2nd 에디션입니다.
이미 공무원 수험가에서 영어강사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고, 많은 수험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강수정이라는 강사가 쓴 책입니다.   

파워워드 초판은 2006년도 쯤에 나왔었는데
개정작업을 거쳐서 2009년 7월에 이르러서 첫번째 개정판 2nd에디션을 내놓게 되는군요.






초판에서도 그렇고 이번 2nd에디션에서도 그렇고 파워워드라는 책이 어휘학습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500개의 표제어를 엄선한후 각 표제어들의 동의어와  

어근확장을 통해서 수많은 열매를 맺게 하는것, 

쉽게 말하면 500개의 단어들은 구심점 역활을 하고 각 단어들에서  

여러가지 단어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다는것이죠 

 




 
 

 

 

 

 

 

 

 

 

 

 

 

 

 

 

 

 

 

 

잠시 책의 구성에 대한 초반의 소개글 페이지를 보면 대충 파워워드 라는 책의  

편집방향을 알수 있습니다.

 
어휘책들에서 볼수있는 라틴어계열의 단어를 이용한 단어쪼개서  

의미를 알아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걸 알수 있죠,

 
대표표제어가 나오고..

아래에는 쪼개는 구간을 이용해서 블록처럼 만들어놨네요,  

그리곤 밑에 예문이 나오는데, 초판의 파워워드와 다른 점은 저 예문이  

살찌워져 있다는 점입니다.  

쭉 살펴보니 초판에 비해 예문이 좀더 길어졌더군요. 

어휘를 익히는데 있어서 예문이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인 만큼 예문이 길어졌다는점은 정말 환영할만한 개정작업입니다. ㅎㅎ

 

예문밑에는 이 책에서 열매라고 할수 있는 표제어의 파생어들과  

동의어,어근확장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초판에서 그냥 열거하던 수준에 머물렀던 동의어나 어근확장단어들은 2nd 에디션에 와서는

 
하나하나 뜻이 달리고 좀더 귀한 대접을 받게 됬습니다.  

 
밑에 본문 273페이지를 스캔해봤습니다. 

 





 

단어가족은 파생어들, 단어친구는 동의어, 단어친척은 어근확장단어들입니다.

보시다시피 각각의 열매들에 (열매:파생어,동의어,어근확장어들) 뜻이 다 달려있고,

가끔 짧은 예문도 첨가 되있네요 ~_~b 

이렇게 열매들을 맺게한후 맨 아래에는 예문의 해석을 끝으로 한페이지가 끝납니다. 

이렇게 한페이지에 한단어씩 수록해서 그런지 편집이 굉장히 깔금해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초판에 비해 좀더 기합이 들어갔다고 해야하나;; ㅎㅎ 질서정연해졌죠 

밑에는 초판의 abundant단어입니다. 2nd에디션과의 비교를 해보세요.





크게 달라진건 없으나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ㅎㅎ

  





 
위의 accord 단어도 보시면 질서보다는 그냥 열거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건 사실입니다.

확실히 2nd에디션이 가독성이 좋게끔 잘 정리해서 개정작업이 이뤄진것 같네요.

다시 2nd으로 돌아와서..

파워워드 2nd 에디션은 총 8챕터로 나눠져있는데 각 챕터는 6 unit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각 유닛이 끝날때 마다 아래와 같이 연습문제가 주어집니다.

 





 

문제의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고, 간단히 외운걸 체크할수 있는 정도의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각 챕터가 끝나면 수록되는 챕터리뷰 문제들입니다.  

각 챕터리뷰마다 30문제 정도가 수록되어있고

동의어찾기, 빈칸채우기, 무슨뜻인지 물어보는 문제. 총 3가지형식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책을 펼쳐놓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하나의 단어만 다루고 파생어,동의어,어근확장어들을 보기좋게 배열해놔서 그런지

참 깔끔한 모습입니다.

 
 - 결론 -

 

시중에는 정말 많은 어휘책이 나와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어휘책을 접하면 궁금해하는게 

얼마나 많은 수의 어휘가 수록되어있는지에 대해 1순위로 물음표를 던지더군요.

MD에 있는 단어가 보카바이블에 있고 보카바이블에 있는 단어들이 파워워드에도 다 있는법이니,
 

어휘책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수록어휘수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제공해주는지,  

책구성이 얼마나 잘 되있는지만

따져서 공부해도 정말 큰 무리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강수정이라는 강사의 강의는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잘 가르칩니다. ㅎㅎ  

[뭐 원래 유명한분이니;; =ㅇ=;]

 
여담으로 이 파워워드라는 책도 상당히 과학적인 접근으로 책이 구성 되었는데 단어각각  

하나를 외워서 수백개를 외우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법입니다. 뭐 각각의 단어들을 쉽게쉽게  

외운다고 해도 말이지요.. 


잠시 기억에 관한 .. 책에서 본 내용을 끄작거려 보면.. 우리 기억의 종류엔 에피소드기억과  

의미기억이 있습니다. 에피소드기억은 직접경험한것들의 총체적인 기억이고, 의미기억은  

흔히 말하는 책상에 앉아서 주절주절 외우는 것이죠,

허나 우리들은 책상에서 주절주절 외운것 보다는 직접 경험한걸 더 또렷이 기억합니다. 

뭐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에피소드 기억은 사건 하나하나가 다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더 잘 기억된다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지하철역에 가서 

 
표를 사고 표를사서 개찰구를 통과하고,, 전철을 타고.. 이런 행동하나하나가 다 연결이 되서 어느 하나의 사건을 혹시나 잊어버려도 쉽게 기억이 나게 되있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어디어디역에 도착했다~ 라는 기억만 있고 중간 기억은 잠시 잊어버렸다고 하는경우, 당연히 지하철을 타는 사건이 있을것이고 아하..맞다 지하철을 탔었지...라면서 관련 기억이 떠오르는 법입니다.

 

이렇듯 기억들이 하나하나 서로 연결되서 망을 형성하게 되면 정말 잘 안잊혀지게 되는데

파워워드는 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500개의 표제어들이 씨앗이 되서  

열매들을 거느리게 되니 당연히 앞에서 말한 망(Net)을 구성하게 되고 쉽게 기억이 나는것이죠,

뭐 이런 단편적인 파워워드의 면 말고도 강수정이라는 강사가 어휘강의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많이 담겨있을테니 쉽게 지나칠 책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다만 한가지 파워워드2nd 에디션에서 아쉬운 점은

저자의 설명글같은 글들이 없어서 다소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이런 단점은 이 책을 가지고 강의를 들으면 해소 되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다음번 개정판때 강수정선생님의 따수운~ 설명글 같은게 첨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S '빛과소금'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 스캔내용을 첨부하였습니다.

스캔본의 사진을 무단복사,배포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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