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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h9301님의 서재
  • 위대한 12주
  • 브라이언 P. 모런.마이클 레닝턴
  • 16,920원 (10%940)
  • 2024-11-07
  • : 9,103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점은 '기한'만큼 동기부여에 효과적인 것은 없다는 것이다!

기업가 출신의 저자들은 왜 하필이면 12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12주 동안 어떤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기에 앞서 기한의 중요성을 초반에 짚어 준다.

그렇다. 평소를 생각해 봐도 내 마음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들고 이로써 결국 행동까지 하도록 만드는 것은 특정 목표에 대한 달성 기한이었다. 즉, 기한이 넉넉하다면 마음과 몸이 늘어지고, 기한이 촉박하다면 마음과 몸이 탄력을 얻는다. 어쩌면 아주 당연한 가르침일지 모르지만 막상 이 사실을 내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활용했는지 떠올려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덕분에 '기한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상기할 수 있었다.

그다음은 12주가 사람에게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가장 적당한 기간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일류 기업 소속 사람들의 시간 활용법을 기반으로 12주라는 기간을 도출했기에 신뢰가 갔다. 너무 멀거나 가깝지 않아서 매일을 생산성 있게 보낼 수 있다.

더불어 12주 계획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 가지 사고방식과 다섯 가지 행동방식을 아주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훌륭하다. 이로써 시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여 평소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계획을 위한 계획이 아닌 진정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책을 덮은 뒤 곧바로 내가 당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작성했다. 그리고 에필로그의 말처럼 12주 계획의 효과를 직접 실험해 봤다.

현재 3주차를 지나고 있다. 효과는 확실하다. 3주 동안 아주 구체적으로 세운 실행 계획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핵심 전략을 선별해 쏟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표 달성에 필요한 직접적인 과업들이 하나둘 완료되고 있다! 생산성이 오르니 재미도 있고 능률이 더욱 오른다.

<위대한 12주>는 진짜 실용적인 책이다. 꼭 읽고 반드시 따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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