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왔다면 더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미투 열풍에 힘입어서.
친구인 가나코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나코의 남편을 죽이는 나오미.
누구나 델마와 루이스를 떠올리겠지만 델마와 루이스보다는 어설펐다.
일단 나오미가 그런 행동을 할 정도로 가나코와 밀접해 보이지 않았다. 물론 그녀의 모습에게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어머니를 떠올렸겠지만. 그 부분에 좀더 신경써 썼더라면 좋았을것 같다.
페이지는 막 술술 넘어간다. 클리어런스 플랜이란 말은 맘에 들었다. 재밌었지만 2프로 부족했던 나오미와 가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