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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탕의 독서일기
  • 라이프 임파서블
  • 매트 헤이그
  • 16,200원 (10%900)
  • 2024-11-28
  • : 6,947
‘라이프 임파서블’을 읽고

#협찬
72세의 은퇴한 수학교사 그레이스는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내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있던 옛동료 크리스티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그리고 상속받은 집을 찾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이비사 섬에 가게 된다. 크리스티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구심을 갖고 알아보던 중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전설 속의 푸른 빛을 만나 신비한 능력를 갖게 된다. 그 능력으로 이비사의 다양한 생명들을 보호하고 또 그레이스 또한 점점 아픈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부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매트 헤이그의 특징인가보다. 그레이스는 수학교사라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이런 소설의 주인공이라니 설정이 유쾌하다.
작가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라는 작품을 쓴 후 이비사섬에 가서 그 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덕분에 다시 글을 써서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무한히 많지만 현생을
사느라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그레이스가 크리스티나에게 마음을 베풀지 않았더라면,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가지 않았더라면, 이성적인 사람에게 일어난 판타지를 믿지 않았더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원래 우리 삶은 거짓말 같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우주를 가로지르며 빙빙 돌아가는 이 행성 위에 서 우리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삶을 살면서도 그 사실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것, 우리가 무로부터 존재하고, 우주 전체가, 무로부터 존재하며, 공허로부터 존재하게 된 불가능한 무언가인 우리가 여기 존재한다는 사실. 불가능한 삶. 소중히 간직해야 할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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