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들을 그리는 요즘에 핫한 양경수의 그림 에세이다.
기존에 양경수님이 그린 그림들은 평범한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 책은 '그냥 회사' 다니는 사람들 외에 사회복지사, 소방관, 미용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그림을 그린 책이다.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직종을 가진 사람들의 힘든 모습을 알수도 있고,
또 우리는 다 그냥 똑같이 '힘들게 돈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말은 우리에게 위안을 절대 주지 않는다.
양경수의 그림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아픈건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뭐 위안을 주는 말을 해야되고,
'우리 때는 더 힘들었어! 그 정도는 문제도 아니야' 이런 말 들어야 우리가 힘을 내나?
그냥 다들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사는거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가 힘들게 일하는데,
서로에게 선물해주면 공감된다고 깔깔깔 웃으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책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