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베인 학습 혁명' 이 책... '어떻게 가르쳐야 삶을 바꿀 수 있는가' 라는데,
난 '어떻게 배워야 내 삶이 바뀌나' 싶어서 읽어봄.
근데... 읽는 내내 명치만 맞음.
내가 그동안 했던 건
공부가 아니라 '쇼'였을지도.
📌 A+ 받아도 소용없다?
이 책, 시작부터 아주 팩트로 사람을 패네.
"A학점을 받은 학생조차... 큰 변화가 없었다."
ㅋㅋㅋㅋㅋ 야, 이거 내 얘기 아니냐?
시험 전날 공식 외우고 숫자 대입해서 학점 따고
'나 좀 똑똑한 듯?' 이랬는데,
정작 개념 물어보면
"그게... 뭐더라?" 이랬던 거.
책이 나를 아주 저격함.
"공식을 외우고 숫자를 대입하는 법은 배웠지만,
개념에 대한 이해는 달라지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 우수한 학생들조차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기계처럼 정답만 찾는 법'만 배워" 왔다고. 왔다...
내 무덤이 여긴가. 💀
📌B교수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신 보지 맙시다)
이 책이 '갓교수 A'랑 '망교수 B'를 비교하는데,
B교수가 딱 내가 만난 그분들임. ㅋㅋㅋ
"수업의 개별 요소들"만 던져주고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1도 안 알려줌.
학생들은?
당연히 "기억 저장소에 보관하지 못하고"
다 까먹음. ㅋㅋㅋ
반면 A교수는
"강의에서 기본 개념을... 구조를 중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해결 방안을 생각"하게 만듦.
아... 나는 왜 B교수 밑에서만 굴렀는가.
내 등록금...
📌그래서 어쩌라고? "네 멋대로 해라" (a.k.a 자신의 길)
결국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은 이거임.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하는 학습자"가 되라고.
ㅋㅋㅋ
근데 또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하겠네.
"인간은 본래 호기심 많은 존재"라서,
"결정적으로 학습자는 배움이 자신의 선택이라고 느낄 때 가장 즐겁게 학습한다."
그래... 내가 '합격'에 미쳐서 자격증 공부를 할 땐 그렇게 재밌었는데, 누가 시켜서 했으면 진작 때려치웠겠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