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홀
흔히들 블랙홀에 들어보신 분들이 있다면 화이트홀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한때는 블랙홀에서 빠져나가는 통로로 설명했으나 관측이 안되는 바로 이론에만 존재하는 단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화이트홀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주로 넘어가면 물리적 사고가 많이 등장할 것 같은데, 저자는 일반인도 고려해서 학술학적 용어나 공식등을 최소한 한 것 같다.
인문학적 사고도 도입해서 책에 관한 관점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군데군데 옅보인다.
책을 다 읽으니 백투더퓨쳐의 에멧 박사님의 소견을 들은 느낌이었다. 부담없는 분량으로 화이트홀에
관한 흥미로운 의견을 듣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저자 카를로 로벨리님의 책은 국내에도 많이 발간되었다.
이 책을 계기로 훗날 다른 책들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의 전제로 저자는 우리가 가진 시각의 변화를 요구한다. 딱 그점만 보자면 일반인(나를 포함)에게는 색다른 시각을 안내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여담으로 덕분에 아낙시만드로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책은 화이트홀만 다룬다. 책을 읽으면 위의 그림을 몇 번이나 보게 될 것이다.
다 읽고나니 이론이긴 하지만 재밌게 느껴졌다. 우리가 흔히 궁금할 수 있는 시간의 관계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신간으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