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물리학
별을 좋아한다. 물리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거부감 없이 읽어볼 수 있었던 책이다. 책을 어느 정도 읽어가 보니 물리학이라는 단어가 왜 제목에 붙은 줄 알았다.
이 책은 수학적 증명을 활용하여 결론에 다다르는
줄기를 가지고 있다. 수식이 너무 많이 나와서 많은 이에게 추천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챕터를 볼 때만 하더라도 흥미진진(?) 했었다.
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책은 고대서부터
시작한다.
고대가 끝나면 별에 관련된 다양한 학자들이
소개되고 그에 따른 공식과 정의가 시작되는데…
가볍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별의 정의
별이 빛나기만 하는 게 아니라서.. 마지막까지
물리는 계속 이어져있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책을 30%만 이해해도
성공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어본 결과 교과서
같았다.
주변에 아무나 추천하기에는 힘든 책 같았다.
다 읽어보니 코스모스가 읽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