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번째 태국어, 55패턴 태국어회화
태국어 독학이 쉽지 않다.
나를 무엇보다 힘들게 하는 건 철자다.
한자와 알파벳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태국 철자는 신세계다. 두번째는 성조다. 중국어처럼 4가지의 높낮이로 단어를 읽어 나간다.
그래서 태국어 공부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단어 외우기에 큰 재미를 못느끼던 중에 이 책을 받아볼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유투브를 구독해보지는 않았지만
동영상과 mp3는 요즘 필수인 것 같다.
모두 다 있어서 일단 마음이 놓였다.
심플해서 좋다.
차근차근 읽어나가기 좋고,
머리에도 정리하기가 편했다.
헌데 큰 단점이 생겼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큐알코드가 작동이 안되고 있었다. mp3를
다운받기 싫어하는 나에게는 슬픈 일이었다.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오류라면 빨리 정정되기를
바라는 바다.
욕심이 많지 않은 나에게 적당한 챕터 구성인 것
같다. 가벼운 회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스케쥴을 짜봐야 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쳅터는 시작하기 전에 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이
있다. 실제로 수업하기 전 가벼운 수다라고
해야할까.
간단한 단어와 구성이 부담스럽지 않다. 하루에 분량 조절에 욕심을 안부린다면 충분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랄까..
적어도 나에게 이정도의 구성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효과는 공부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단어 공부가 지루했는데, 책 덕분에 문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성장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문장을 익혀두면 적어도 상대방에
어떤 말을 하는지는 대략 눈치챌 수 있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있다.. 하하.
아무튼 공부해봐야겠다. 효과는 얼마나 충실히
하루하루 공부했는지에 따라 달려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