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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평책은 700만이 뽑은 초간단 인생요리 120입니다.
정말, 진짜, 참으로 초초초초초-간단한.
그러면서도 한끼뚝딱 해치울 수 있는 단품요리들과 일품요리들,
전채와 디저트까지 마련되어 있고, 하나하나 모으면 간단하면서 있어보이는(!)
한상차림까지 완성되는 그런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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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가지의 레시피 목록.
각 챕터의 마지막엔 간단한 요리팁이나 보관팁, 세팅법등등
쉽지만 꿀같은 작은 팁들이 들어가 있어요. 사진을 이모양으로 찍으면서도(ㅠㅠ)
굳이 레시피 종류를 찍어올린 이유는, 생각보다 실생활에 활용하거나 손이 자주가는 음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이나 취향에 따라 물론 다른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챕터로 구성된 다양한 요리들.
그것도 효율성이 극대화된 요리레시피들은 누구에게나 호감이 갈만한 대중적이면서 간편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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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리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나 요리 자체가 서툴고 손을 대본적 없는 분들이 참 많아요.
그런분들을 위해 이 요리책에서 쓰이는 간단한 계량법들을 대중잡아 줍니다.
저는 요리를 하면서 제 입맛에 따라 처음부터 소스와 재료의 양을 조절했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일단 요리책에 나온대로 따라해보시고 추후에 본인입맛에 맞추어 가감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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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연어를 늘 사다가 냉동해 놓는데 늘 잘라서 와사비 간장에만 찍어먹었지 덮밥해먹을 생각을 안했네요 ; _ ;
초간을 해야하는 밥도 그렇고 왠지 하기 번거로울것 같아서 손놓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새로 도전해봤어요.
책보다 비쥬얼은 많이 떨어집니다... 뭉턱뭉턱 썰어서 냉동해놓은터라 책처럼 길고 예쁘게 연어를 자를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연어덮밥에 중요한것은 맛 아니겠습니까.
연어덮밥에 초간을 하는 부분을 생략하고 대신 조미할 양파를 조리는 조리법인데 이게 신의 한수예요.
간장과 식초와 마늘로 간단하게 캐러멜라이즈 시켜서 밥에 얹는것인데,
그것이 연어의 기름진맛을 싹 잡아줍니다.
와사비와 기코만간장에 찍어먹기만 하던 과거의 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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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삼겹살입니다. 크으.. 이거 진짜.. 최고예요 ㅠ_ㅠ
저는 양파를 좋아해서 생깻잎을 썰어 담고, 양파를 고기 볶을때 같이 볶아 줬습니다.
제가 간을 강하게. 짭짤하게 먹는 편이라 간장과 고추장, 간마늘과 생강의 양을 조절했어요.
먹어보고 유레카 외쳤습니다. 앞으로 저희집 메인메뉴 될것 같은 기분.
삼겹살은 칼집이 나있는 벌집 생삼겹으로 구매했고 오래 재워둬서 맛을 배게 만들었어요.
책에는 가니쉬로 상추나 로메인같은 야채가 있었는데 저는 깻잎으로 했습니다.
쌈싸먹기도 귀찮고 같이 볶으면 숨이 죽어버리고.. 향이 전체에 배는게 싫어서 늘 옆에 채썰어 같이 먹는편.
기름지고 강한음식이랑 정말 딱이예요. 고추장삼겹살 구이는 꼭꼭 추천하고 싶어요!
너무맛있어서 주말내내 세번먹었어요ㅋㅋ 부모님과 언니형부 넷이 완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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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예요. 된장찌개는 어느집이나 각자 끓이는 방법이 있다지만,
유독 된장찌개 잘끓이기가 어렵더라구요 ㅠ_ㅠ
이책에서는 정말 간단하게 시판 된장국 같이 끓여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산된장이랑 집된장을 반반 섞어서 요리했고,
봄철에 냉이랑 달래가 싸길래 한소끔 끓이고 그위에 불에 살짝 데치듯 넣었어요.
깔끔하다고 이것도 칭찬받음 흐흐흐흐흐 기분좋네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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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샐러드입니다. 간장이... 양조간장밖에 없어서 그걸로 했더니 너무 색이 진한 ㅠㅠ
하지만 그렇게 맛은 강하지 않아요. 이 레시피에서는 새싹야채를 넣으라고 했는데,
저는 된장찌개를 끓려고 산 봄철 달래가 있어서 달래를 얹었습니다.
파프리카를 다져서 넣으라길래 갸웃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상큼하고 식감이 좋았어요.
책의 구성은 심플하면서도 알찹니다.
한요리당 두페이지를 넘기지 않고 재료를 최소화하면서 맛을 낼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로 이루어져 있고,
요리과정 또한 굉장히 단순화시켜 효율을 극대화 시킨 레시피예요.
대부분의 요리책들은 책에서 언급하는 가짓수는 많지만
실생활에서 해먹기에 좀 잉여(!)스럽거나 손이 가지 않는것이 대부분이고,
번거로우며 사족이 많이 달려서 요리책을 사면 돈아깝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비교하려는건 아니고 최근에 구매한 김수미 요리책이 그랬어요.
저는 수미네 반찬의 열렬한 시청자이고, 어려운 것은 침만 꼴딱삼키지만,
쉬운레시피는 따라해보기도 했으며 이번에 출판된 책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는데,
엄마와 제가 함께 읽고. 공통된 소감은 돈아깝다 였습니다.
어떻게 그 알찬 방송을. 알짜만 모았으면 될것을.
쓸데없는 사족들만 가득 넣어 요리에 대한 정보는 정작 얼마 없고, 다음권을 출판하기 위한 지지대로만 사용했는지.
오랜만에 요리책을 사보고 분노에 찼었네요.
각설하고, 이책은 솔직히 뭐... 간단하다는데... 뭔가 특별할게 있겠어? 하는 반 의구심 반 기대로 시작했습니다.
받아보고나서는 생각을 바꿨어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젊은 층부터 나이있으신 분들까지.
특히 자취를 처음 시작했거나, 학교다니거나 일하거나 혼자살거나 손재주가 없거나 1인가구들의 경우엔
무조건무조건무조건!!!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손을 덜가게 하면서, 최대한 조리과정을 단축화 하면서 맛깔나는 한끼를 즐길 수 있는것.
그것이 이책의 목표이고, 그 목표는 지금 가장 늘어나고있는 1인가구에,
혹은 2인이상 가구여도 선뜻 음식하기 어려운 경우들의 니즈에 120%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어.. 내가 좋아하는데... 어... 내가 잘먹는데...
어... 하기 쉬운데? 어... 뚝딱이네...
책을 보고 연상하고 직접 손을 대고 요리가 나오는 과정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단축되어있고,
눈이가는 메뉴가 많으며 손쉽고 다양하게 한끼를 뚝딱 만들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예요.
많은 요리재료가 필요치 않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이고
개인적으로 120가지의 요리중 90%이상의 메뉴에 호감이 간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책의 가치에 대해120%의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주6일을 일해서 집에서 뭔가 해먹기 바쁘고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주말 하루에도, 퇴근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한끼라도 뚝딱 해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심플하면서 다양한 인생요리책을 보면 만족감과 더불어 설레입니다.
다음 주말에도 이것저것 시도하려구요.
한시간에 뚝딱 세네가지 음식 만드니까 요리천재 된것같은기분=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