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아우라, 엔젤 아우라.
요즘 많이 나오는 자기 계발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힘들 때마다 날 다지는 의미로 자기 계발서에 늘 관심을 가지는 내게
엔젤 아우라는 좀 `특별한` 책이었다.
사실 요즘 나오는 책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엔젤 아우라`라는 개념에
저자의 에피소드를 다소 끼워맞춘 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책의 서두 부분에서 소개하는 엔젤 아우라의 취지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한 다섯 가지 CQ 소개는 상당히 신선했다.
그리고 크게 머리 써가며 읽지 않아도 되는만큼 에피소드가 가볍기도 하지만,
늘 약은 수로 승부하거나, 또 재력이나 지위에 기대려는 의도가 짙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엔젤 아우라`라는 개념을 발견했다는 의미 그 자체로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늘 사회 안에서 자신을 채찍질해가며 발전하고픈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봄직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