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라고 하는 물질은 참으로 신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밀도, 비중, 비열
이 모든 것들이 특별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초중고 과정에서 아니 대학 과정마저
물이라고 하는 물질이 늘 등장한다.
물질의 3가지 상태인 고체(얼음), 액체(물), 기체(수증기)를
가장 간단하게 온도만 바꿔줘도
늘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늘 우리의 교과서와 과학 관련 책에서 자주 언급되었다.
그런데 끓지 않다니. 얼지도 않는다고
이 책을 읽어 볼 수 밖에 없는 당연한 이유였다.
학생들과 열역학이나
물질의 상태 또는 상전이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임계점과 초임계 유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가 많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런 상태를 본 적이 없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태를 보이는 것도 믿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온고압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도 어렵다.
심지어 지금의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설명되는
산업혁명 시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엔진의 효율이 왜 중요한지
열역학적인 측면에서 자유에너지와 엔트로피가 어떤 의미인지
어려워한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초임계 유체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끓음과 끓지 않는 상태
참기름 추출에 상태도와 임계점 그리고 초임계유체에 대한
개념이 필요한 이유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었네요
필기도 하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라
읽은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이 책은 표시를 해 두었네요...
카르노사이클(물리화학 시간에 참 어려웠던 이론이었는데)
참고로 비문학 지문으로 읽어 보는 것도 강추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으로 리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