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도 논쟁이 끊이질 않는 책이라는 광고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이 책을 골라들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옳았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다. 이야기의 흡입력은 대단했다. 마지막의 반전은 어떡해 해석해야 할지 지금도 멍한 느낌이 든다. 이 소설은 워낙 유명해서 이야기의 줄거리는 설명이 필요없을 듯하다. 출간한지 5년은 된 것 같은데 미국에서도 아직까지 상당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이면 영화화 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상당히 고퀄의 스릴러 영화가 탄생하리라 생각한다.
800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그래도 뭐, 미국은 인구가 많으니깐. 이번 여름 이 책으로 무더위를 한껏 날려버리라고 이렇게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