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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a님의 서재
  •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 레베카 레이즌
  • 12,600원 (10%700)
  • 2021-11-05
  • : 197
나의 최애 작가님 중 하나인 레베카 레이즌 선생님의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이 한국에 드디어 나왔다 꺄아아악😍 진짜 책 디자인 너무 좋아... 완벽 그 자체임 존예>_<

작가님 인스타를 팔로우해놔서 이미 나왔던 건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는 언제 나올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나왔다 감격 ㅜㅜㅜㅜㅜ 게다가 서평 이벤트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서 더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당!!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시리즈인 '로맨틱 파리 컬렉션' 의 배경은 프랑스이고, 이 책은 영국이 배경이다. 그 땐 프랑스를 엄청 가고 싶었는데 이번엔 영국도 가고 싶어졌다 ㅋㅋ 아니 사실 그보다 캠핑카를 타보고 싶어짐

항상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정해진 틀 안에서 살고 있던 로지는 아주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의 수셰프로서 10년 간 열일을 해왔지만, 남편ㅅㄲ의 배신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래서 무너져내릴 것 같았지만 ㅜㅜ 어떤 갑작스러운 계기로 인해서 ㅋㅋ 포피라는 사랑스러운 캠핑카를 만나게 되고, 평생 계획적으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캠핑카를 타고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경험하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힐링도 하고 더 발전하는 로지 정말 부러운 인생...

맘에 드는 문장 몇 개 골라와봤다. 특히 아리아와 맥스는 명언 제조기 수준 ㄷㄷ

"돌연변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남다르다는 거고 요즘 세상에 누가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겠어요? 내가 보기에 당신은 베이지색으로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반짝이는 한 줄기 빛이에요."
232쪽

"내가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이 땅을 걷는 데 정도는 없고,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배우고 거기서 교훈을 터득하며 계속 전진하는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257쪽

"있잖아요, 로지. 당신은 항상 자신이 달라져야 하고, 자신을 고쳐야 하고, 남들과 비슷해져야 하고, 틀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는 걸 모르겠어요?"
353쪽

이 외에도 정말 공감이 돼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페이지가 있었는데(356쪽) 그건 너무 길어섴ㅋㅋㅋㅋ 생략...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당 헤헤

이번에도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요즘 솔직히 너무 지쳐있었는데 책에 빠져 있는 동안 주인공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행복함을 느꼈다. 어서 빨리 다음 책도 나와줬음 좋겠다. 기대 중 😁

#레베카레이즌 #신간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로지의움직이는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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