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곡, 좋은 가수들, 높은 완성도.
Sukebe 2009/02/2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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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 12 Memories Of Love
-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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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2009-02-19
: 27
서영은, BMK, 화요비, 마야, 리즈, 리사, 해이 등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대한민국의 디바들이 뭉쳐 JPOP을 한국어로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2006년 발매되었던 앨범인데 절판 되었다가 이번에 2009 리페키지 버전으로 재발매되었다. 재발매 되면서 국내 발매 CD에 빠졌던 서영은의 곡 두곡이 추가로 수록되었다.
이런 가수들이 한 앨범에 모이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쉽지 않은 일인데, 당시 이 앨범의 기획의도 자체가 JPOP을 한국어로 리메이크해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데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일 것이다. 실제 이 앨범은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와 공동 제작, 공동 발매 형식으로 제작되어 일본에서도 발매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발매기념 공연, 일본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자금으로 쇼케이스까지 개최되었었다. 앨범 수록 가수중 일본에서 반응이 좋은 가수는 솔로로 데뷔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에서의 반응은 입소문에 의해 지금까지 꾸준한 반응이 있는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는 실패 해 묻혀가는가 싶더니 리페키지로 재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꽤 많이 알려져 있고, 일본에서는 적어도 100만장 이상 팔린 곡 위주로 선곡되었으며, 노래 잘하는 가수들과 국내 최고의 작사가(이승호,이희승), 작곡가(유정연,심상원,김승현,캐스커 등), 연주자(하림,나원주,송영훈 등)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기 때문에 앨범의 완성도(퀄리티)는 수준급지만 그에 비에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게 이 앨범의 흠이라면 흠일 것이다.
이번 2009 리페키지 버전의 발매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다시 한번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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