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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진
  •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 권호영
  • 14,400원 (10%800)
  • 2022-04-29
  • : 538
'이유 없이 옅은 불안이나 초조함 따위를 곧잘 느끼는 나는, 여행 중일 때만큼은 차분한 고독속에서 지나친 행복을 느끼곤 했는데, 아!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었다.'
-p.46

비행기 출발 직전 다급히 긴급여권을 발급받는 것을 시작으로 저자의 포르투갈 여행이야기는 시작된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도서관, 서점, 아줄레주 타일 벽화, 파두, 와이너리투어 등 저자가 포르투갈의 도시 11곳을 돌아다니며 알게된 각각의 여행 핵심 정보가 들어있으며 더불어 사람, 음식, 풍경 등에 대한 저자의 철학 또한 엿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책은 사진의 크기와 양이 꽤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점에서 1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가 찍은 사진들을 보니 정말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기분이 10000%들었다.
새해 첫 서재에서 떠난 여행지는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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