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달력의 개념을 꽉꽉 잡아 줄 것 같은 이 책에 유독 눈이 가는 문구는
'1학년에게 꼭 필요한' 이란 부분 이었다.
지금 초등학교1학년인 아들이 시계와 달력을 읽는 법을 무엇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유아에서 초중고까지 학생들이 수학의 바른길을 찾아낼 수 있도록 수학 학습법을 연구하는 이젠교육의 수학 연구소 입니다.
수학 실력은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달합니다.
그길에 친구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이젠수학연구소
어릴적 수학과 별로 친하지 않았던 나로써는 아이에게 실생활과 연결된 다채로운 살아있는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이 실로 어렵게 느껴져 좋은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젠수학연구소의 교육방식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다.
내용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교과서' 로 구성되어있어, 아이들도 재밋게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목차를 보니 굉장히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 놀랐다. 시계와 달력이 가진 수학적 컨텐츠가 이렇게 많았구나..
새삼 깨달았다.
목차
만화로 실생활에 연관된 시계에 엃힌 상황을 재미있게 읽고, 상단에 '무엇을 배울까요?' 와 '언제 배울까요?' 를 통해서
내용에 들어있는 개념을 짚어주어 좋았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책의 절반은 [수학 익힘책] 으로, 앞서 배운 내용들을 활용하여 직접 풀어보는 학습지 형식의 책이 붙어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만화로 배운 내용을 통해 실제로 생각해보고 적용하며 풀어보는 부분으로,
자신이 아는것과 아직 모르는 것을 분명히 진단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익힘책을 풀어보더니 배운내용을 생각하고 풀어서 잘 풀리고 100점을 맞은게 스스로도 신기하다고 했다.
나도 아이에게 연산은 단순히 계산만 하는 문제집으로 학습하도록 했었는데 이렇게 일상생활에 적용된 수학으로 연산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훨씬 수학에 근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총평
이젠수학연구소에서 만든 책들을 보니 최대한 재미있게 하면서도 스스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끄는 책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학 교과서에 맞춘 이젠 꼭 필요한 초등수학 시리즈를 보니 초등4학년 까지 쭉 라인업이 있어서 고마움까지 느낄 정도! 그리고 시계와 달력은 초등학교 3,4 학년에 시간과 측정 으로 이어지게 되어있어 참 체계를 잘 세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정말 수학연구학자들이 기획한 책이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달까! 미래에는 융합적창의적 사고방식이 꼭 필요한 시대라는데, 이러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젠교육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다. 이젠 꼭 필요한 초등수학 시리즈를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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