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내 아이....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을 실천하면서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책을 받아서 목차를 보면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존재자체를 사랑하는 대화법'에 눈길이 갔습니다. 잘하는 점을 찾아서 칭찬하려고 하면 칭찬할 점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존재그 자체를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책에서 저자가 제안했던 방식을 그대로 실천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거실에서 함께 있다가 아이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왜?"라고 질문을 합니다. "우리에게 와주어서 고맙고 잘 자라 주어서 고마워."라고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아이가 "그게 다야?"라고 말하며 피식 웃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습니다. 저의 자존감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에서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대화법을 하나씩 실천해보려 합니다. 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부탁을 하고난 후에 부탁을 들어주어도 꼭 칭찬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