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저는 호에 가깝습니다.

• [전자책] [BL] 마귀 1
• 모스카레토
• 2016-12-02

모스카레토님의 킹메이커를 재밌게 읽어서 이 작품도 기대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좀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1권을 먼저 구매해서 읽었는데 결국 전부 다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는 '포커'와 '도박'? 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음... 저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읽고 넘어갔죠. 사건 중심물이라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심리의 비중은 사건에 비해 적지만 외전은 인물중심이에요. 사투리공은 처음 읽는거 같은데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매력있어요.
아쉬운점은 후반부가 흐지부지 빠르게 끝맺은 느낌...? 김윤이 차르의 스테키(기술)을 귀로 잡아냈고, 이에 대한 언급이 소설 중간중간 계속 나오는데 시원하게 활약하는게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차르도 마찬가지고요. 포커를 귀신같이 잘 친다고 하는데 차르가 게임에 참여해서 막 손에 땀을 쥐는 게임을 하거나 그런 장면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재밌게 읽었긴 읽었는데... 재탕까지는 안 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킹메이커가 더 취향에 맞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