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한 날 전철을 탔을 때 옆자리에 놓여 진 낯선 신문속의 성경구절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겪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체험들이요.
문뜩 종교가 갖는 믿음과 신뢰에 가슴이 고동 쳐 본 적이 있을거예요.
성경이란 이렇 듯 한구 절 한구 절 진실 된 참 뜻을 알게 되면 빠져드는 매력이 있잖아요.
아직 종교가 없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늘 아이에게 종교를 갖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다녔을 교회..
목사님의 설교와 주일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이 생각나서 성경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갔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두꺼워 부담되는 성경책이 아니라 동화책 같은 성경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렴풋 하게 된 시점 접하게 된 성경동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도 흡인력으로 끌어들여주는 것 같아요.
그림으로 표현되어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게 해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말씀 그대로를 쉽게 표현하여 성경말씀이 아니라 인류역사를 보는 듯 하네요.
학자들사이에 대두되고 있는 진화론이니 창제론이니 하는 전문적 견해를 떠나 성경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했던것 같아요.
이 내용은 ‘창세기 10장’의 구절로,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후 노아의 후손들이 도시를 건설하고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세 우는 내용이죠. 성경에 기록된 그들의 탑 건축 목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탑을 쌓아올려 자기들의 이름을 떨치고 홍수와 같은 야훼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러나 그들의 민족신 야훼는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물로써 대심판을 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 약속의 표징이 무지개였다고 합니다 . 그러나 사람들은 야훼를 불신하는 상징으로 바벨탑을 세운 것이죠. 이를 괘씸하게 여긴 야훼는 탑을 건축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언어를 혼동시켜 탑 건축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지명을 바벨(Babel), 또는 바빌론(Babylon)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뜻은 ‘그가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다’(창세 11:9)는 얘기입니다.
성경의 구절을 잘 살려 표현한 이 동화는 언어가 혼잡하게 해주었다는 책 내용 뒤로 세계지도가 보여집니다. 만국기와 함께 각종나라의 인사법이 만화처럼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구성으로 울 딸아이가 너무 흥미로워 했네요.
아직 어려 성경 이야기는 이해하지 못해도 세계 언어가 틀려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쯤 알고 있으니 언어에 대한 배경설명을 설화처럼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아이의 흥미를 돋구는 데 좋은 동화책이었음을 말하고 싶네요.
그러나 성경 동화보다는 '유아 성경 그림책'이 었음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종교가 있는 사람은 괜찮지만 저 처럼 종교 가 없는 엄마라면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관심을 갖고 흥미를 유발 할 재미있는 그림꺼리(?)가 더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