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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주먹밥님의 서재
  •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 김은화
  • 13,320원 (10%740)
  • 2019-05-20
  • : 492
이혼 후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박봉을 받을 때조차, 엄마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의미를 부여할 줄 알았다. 그녀에게는 40년 세월 제 손으로 밥벌이해 온 자로서, 근면한 노동자로서 지켜 온 자부심이 있었다. 그간 나는 엄마를 연약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유연하고도 강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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