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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es님의 서재
  • 검은 눈물, 석유
  • 김성호
  • 13,050원 (10%720)
  • 2009-08-12
  • : 3,306

석유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린이책에서 주로 다루어 온 접근, 즉 '석유 = 에너지 혹은 석유와 환경파괴'보다 시각을 확대하여 석유가 인간 사회와 역사에 미친 영향까지 다룬 것이 기존의 책과 차별점이 되겠다. 그리고 각 토픽에 대한 취급은 구체적이다.
 

예를 들면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에서는 지하에서 만들어지는 과정뿐만이 아니라 정유까지,
석유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석유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석유가격의 결정을 산유국의 석유 생산량 결정이 자국의 이익과 소비뿐만 아니라 국제관계라는 측면에서도 다루는데 이란의 팔레비왕권과 미국과의 유착, 이란과 이라크의 오래된 외교관계까지 들어가 상당히 깊다.
또 두 차례에 걸친 걸프전의 원인이 석유였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대전의 승패도 석유가 갈랐다는 대목에서는 나의 지식이 확장되었다.
석유 매장량을 다루는 장에서는 역시 석유가 바닥이 나고 있다는 주장과 아지 석유매장량은 충분하지만 쉽게 뽑아낼 수 있는 것이 거의 바닥났을 뿐, 아직 70%가 있는데 문제는 채굴의 비용이라는 것까지 설명한다.

이렇게 석유에 대한 백과사전적 접근을 하면서도 대체에너지를 다루는 장에서 원자력을 생략한 것은 원자력이 가진 위험성때문에 저자가 고의로 생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의문이 드는 점

'~요'라는 경어체를 썼는데 내용은 초등 고학년 이상, 아니, 중학생 정도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했다하더라도 넌픽션에서 굳이 경어체를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다'로 쓰는 것이 대상독자를 더 넓힐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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