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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
  • 일본 가정식 한상 차림
  • 노자키 히로미쓰
  • 19,800원 (10%1,100)
  • 2024-11-08
  • : 2,253

일본 미슐랭 가이세키 레스토랑 와케토쿠야마의 오너셰프 노자키 히로미쓰의 요리책. 《일본 가정식 한상 차림》 25년에도 미슐랭 원스타를 받았고 예약하기도 어려운 가게라고 한다. 본인 이 책이 집에 도착했을 무렵 도쿄를 여행 중이었고 롯폰기에 있는 와케토쿠야마에 방문을 시도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음(언제..?)기회를 약속. 노자키 히로미쓰의 요리책은 한국에도 여러권 소개 되어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가정식 230가지의 요리책으로 무침,절임,구이튀김부터 술안주, 달콤한 후식까지 총망라.


반상을 차릴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미,오색,오법"이다. 단 맛, 신 맛, 짠 맛, 쓴 맛, 매운 맛의 어우러짐과 재료의 빛깔 그리고 굽기, 끓이기, 튀기기, 삶기, 날로 먹는 조리법의 조화를 말하는데 완전히 갖추기란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구색을 맞추면 다양한 식재료의 사용으로 영양의 균형과 함께 식탁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다. 


??책은 요리 해설과 만드는 법, 조언으로 충분한 설명이 되어있고 규칙을 통해 쉽게 소스를 따라 할 수 있다. 풍미를 올리는 법과 밥을 짓는 법, 다시를 만드는 법은 책 전반에 걸쳐 요리를 할 때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생선을 샤브로 먹을 때와 조림,볶음 등에 이용할 때 온도를 따로 쓰는 법도 새로운 지식의 획득이었다.)
《일본 가정식 한상 차림》의 첫 메뉴는 돼지고기 케첩 데리야키 .

 한돈은 비싸서 캐나다에서 날아온 보리먹은 돼지 목살로 대체한다.


소스도 미리 준비해두고 설명이 간단하면서도 따라하기에 좋다. 꿀팁까지 있는데 모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이렇게만 한다면 와케토쿠야마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따끈따끈하게 요리를 즐길 수만 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당근도 센스있게 넣어보면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본다. 마지막에 인덕션을 잘못 눌러서 파를 살짝 태웠지만, 식구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다.


내일은 무엇을 요리해볼까~

요리 스킬이 업! 


* 이 리뷰는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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