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대전환은 닐 하우의 1997년 책 "제 4의 대전환"의 후속작이다. 닐 하우는 세대 변화와 미국 역사, 장기 재정정책에 관해 연구하고 글을 쓰는 경제학자이자 인구통계학자이다. 역사가 80년에서 100년 동안 지속되는 주기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각각 인구 한 세대의 길이인 4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2024년 우리는 겨울과 같은 위기 단계에 있다. 이 단계는 미국의 독립전쟁, 남북 전쟁 및 제2차 세계 대전의 이전 네번째 단계에 해당하고 현재 미국은 공식적으로 전쟁 중은 아니지만 전쟁과 같은 환경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기후 문제, 이스라엘과 중동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다행인 것은 겨울마다 봄이 온다는 것이고 저자는 2030년대 초중반을 예상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세계 대전 중 하나이거나 미국의 일종의 내전일 수 있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최악이고 세번째 옵션은 전쟁 없이 국가의 일종의 재생이다.)
닐 하우는 세대의 본질과 그것이 현재 인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투표 패턴과 정책, 그리고 왜 그런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예를 들어, X세대는 기본적으로 야생으로 자랐기 때문에 그들은 매우 독립적인 행동자가 되었고 레이건 시대에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더 보수적인 투표를 한다. 반대로 오늘날의 젊은 성인들은 자식들에게 애정을 듬뿍 주는 부모에게 자라며 코로나를 통해 두려움 속에 살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독립보다는 안정과 보살핌을 원하는 젊은이들은 언론에 대한 규칙을 정하고 자유를 제한하며, 보안과 보살핌을 약속하는 강력한 정부를 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것은 투표 패턴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역사가 뒤따른 정책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한달 뒤에 몹시 궁금해지는 구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적으로 반복된다.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새로운 관점들로 가득찬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의 폭이 아주 넓어진 것 같다. (확증 편향을 주의할 것!) 내가 어디에 남을까? 흥미로운 책이다. 참고로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니 꼭 추천하는 바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제4의 대전환/한국경제신문>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9/3)_ 10분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멋쟁이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