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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안네의 일기#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은신처라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어떤 은신처를 뜻하는 것일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작가의 소개를 읽고 책의 소개를 보고 은신처가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은신처인 곳이었다. 가끔 은신처라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어떤 곳을 그냥 칭하는 뜻으로 은신처를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우선 작가의 소개에는 정말 사실인 소개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어머니와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다는 사실과 두번이나 북한에 다시 갔다가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다시 극적으로 탈출을 해서 남한에 왔다가 지금은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북한이라는 곳에 그렇게 여러번 들어갔다 나왔다가 가능할까 어떤 사람들에게 가능할까
어떤 특별한 신분이어서, 경제적인 상황이어서 어느 정도 가능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북한의 인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판한 책이어서 내용은 조금 무겁다. 하지만 이슈가 될때만 북한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나의 성향에서 읽어보며 북한의 상황, 인권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리고 북한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더 잘사는 나라에서 태어나지 못했지만 북한이 아닌 남한에 태어난게 정말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그리고 사상교육, 정치교육등 어릴적부터 특별한 교육을 받으면 어떻게 생각이 제한되는지도 간접적으로 알수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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