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도 여자 왓슨도 여자 허드슨부인은 AI?
이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주인공들의 성별을 바꾼 새로운이야기!
셜리 홈즈와 핏빛우울의 첫시작은 셜록홈즈와 마찬가지로 왓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귀국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취업도 어렵고 돈도없는 왓슨은 친분이있는 기자로부터 누군가가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우연한계기로 하우스메이트를 만나게된 왓슨 좋은조건속에 왓슨은 하우스메이트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221b로 향하게 된다
그녀의 집은 놀라울만치 멋졌다 컴퓨터 가정부라는 허드슨 부인, 홀로그램 패널, 셜리홈즈가의 택시 등등 모든게 놀라웠다
셜리는 승마선수이자 인공심장을 단 환자였고 런던의 치안을 지키는 고문탐정이었다
무슨이유로 인해 이렇게 까지 위험한일을 도맡아하면서 왜이러는 걸까 생각하는 왓슨이었지만 점차 셜리와 살아가면서 왓슨은 셜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둘의 첫사건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사망사건이었다 똑같은 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네명의 여자들 세명의 여자들에게서는 발견할수 없었던 마지막여성의 사망한곳에서 발견한 RACHE 독일어. 복수라는 뜻이다
연쇄 살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진 경찰은 이런이유로 인해 셜리에게 고문을 요청한것이었다 하지만 셜록은 살인현장에서 죽은여성을 보는건 몇분도 안된체 화장실과 소지품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후 네명의 여성들에게 공통으로 나온 소지품.
이소지품이 이사건의 증거라 말하는 셜리, 이사건을 일으킨 범인과 배후들
이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셜리가 어떤 추리를 해낼지 범인은 어떤 목적으로 이런일을 벌이게 된건지.. 사회성을 담고있는 진실이라 더 무겁게 다가왔던 책이었다
한편으로는 기대와 걱정을 가지며 본 책이었다 셜록 팬이라면 셜록에대한 고정관념? 그런 비슷한 관점이 이책을 좀 어렵게 볼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나름대로 관점을 바꾸고 새로운 셜록 셜리를 보면서 여자인 셜리가 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다 여자인 셜록은 어떤 생각을가지고 어떤 추리를 보여줄지 기대됬다 셜록홈즈와 마찬가지로 디테일한 추리묘사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곳에 있는듯한 장면묘사는 책에 더 빠질수 있게 독자인 나를 도와주었다 주인공 셜리의 설정또한 조금은 과하다 느껴졌지만 불편하게 생각되지는 않았고 인공심장을 단 셜리가 사람에대한 애정을 보이는 장면에서는 다른 셜리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더 좋았다 여자라는 설정속에서 보여줄수있는 장면또한 다른셜록에서는 볼수없는 신선함을 느꼈다 하지만 여자라는 설정이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느껴졌고 너무 여자라는 초점에만 맞춰져있었던게 아니었는지 생각이든다 그리고 작가가 대비를 주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심한 왓슨과 셜리의 빈부격차는 조금 눈살이 찌푸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본 책이었고 셜록의 팬으로 다른 셜록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