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그림책은 “앵”
lacmoon 2023/08/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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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 천준형
- 14,400원 (10%↓
800) - 2023-08-14
: 96
며칠 전 식탁에 있는데 귓가를 스치는 익숙한 소리…
“앵~”
손사래를 치니 바로 소리가 사라졌는데,
잠시후 더 크게 들리는 소리,
“앵~~”
아닛, 전쟁이닷!
나는 온 힘을 다해 녀석을 추격하고…
몇 번의 짝! 소리끝에 결국… ㅎㅎㅎ
그런데 노란돼지 그림책
“앵”을 펼쳤더니. 또 그 녀석이!
여름이면 피할 수 없는 모기와의 사투!
“앵”소리가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우리의 손바닥은 “짝짝”거리며 불이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일까? 그림책의 앞면지부터 등장하는 구급차가 반갑다. 모기와 119 의 “앵”이라는 동음이의어의 즐거운 발상과 시종일관 들리는 “짝”의 경쾌하지만 너무 공감되는 소리의 향연들이 책장을 덮은 이 순간까지도 계속 귓가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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