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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is71님의 서재
  • 걸어가자  2015-12-14 20:33  좋아요  l (0)
  • 미친 왕과 그 왕을 제 손 안에 갖고 논다 착각(?)했던 간신, 사람 취급조차 못 받았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인간의 도리를 알았던 여자들. 살육의 현장에서 덩실덩실 춤추던 끔찍한 모습에 왕과 간신이 처절하게 끝나길 바랐건만 마지막 장면은 왜 그리 아름답게 그렸는지. 그런데 그 마지막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슬퍼 간신은 그냥 슬픈 영화로 기억될 듯. 개인적으로 극장판 보다 야한 장면을 많이 뺀 감독판이 보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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