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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세라
  • 하루 10분 초등교과 가로세로 낱말퍼즐 : 초급
  • 이미선
  • 9,000원 (10%500)
  • 2024-01-19
  • : 101

#하루10분 #초등교과 #낱말퍼즐 #한자 #이미선 #미래주니어 #속담 #맞춤법 #어휘력 #문해력

이제 10살이 된 첫째는 하는 것이 많다. 그런데 내가 어렸을때 했던 놀이에 대해서는 좀 모르는 것이 많다. 그래서 땅따먹기, 실뜨기, 공깃돌 놀이 등 전통놀이를 같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예전에 어린이 잡지나 신문에서 나왔던 낱말퍼즐이 생각나서 이번에 첫째에게 [하루 10분 초등교과 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을 쥐어줬다.

나도 어렸을때 낱말퍼즐을 하면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도 큰 부담없이 문제를 쓱쓱 풀어나간다. 입문이든, 초급이든, 중급이든 집중해서 쉽게 푸니까 더 재미있어 한다.

[하루 10분 초등교과 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의 작가 이미선님은 출판사에서 일하시고 현재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국어 한자 관련 책을 7권 넘게 내오신 분이라고 한다. 낱말퍼즐 책으로 맞춤법과 어휘력, 문해력, 속담, 수수께끼까지 공부할 수 있게하려면 역시 '부모로서 책을 꾸준히 출판하신 내공이 있어서 가능하구나.'싶다.

학습지를 싫어하는 아이라서 낱말퍼즐 책을 아이에게 들이미는 것도 좀 고민을 했었는데 그림이 알록달록하고 단계별로 문제의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서 도전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다행이다. 입문은 퀴즈가 4~9문제까지 있고, 초급은 5~13문제까지 있었다.

꼬리에서 꼬리를 무는 낱말들의 묘미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도전할 수 있게 [하루 10분 초등교과 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을 소개해주는 일이 꼭 필요했었던 일이었다. 매일매일 문제를 풀라고 강요할 일도 아니라서 아이 책장 옆에 고이 모셔두고 생각날때 낱말퍼즐 놀이를 해보라고 유도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 이겠지.

아이가 낱말퍼즐을 하는 것을 보면서, 국어 교육에 있어서 비전문가인 나로서는 '양질의 문제들이면서도 힌트까지 있어서 초등학생에게는 이정도면 되겠구나.'하면서 아이의 수준까지 가늠해보는 시간이었다. 초급의 첫 단어퍼즐을 푸는 모습을 지켜보니, 맞춤법을 지적하면 싫어할텐데 퀴즈에서 한 번 짚어주니 지우개로 지우면서 다시 써서 퍼즐을 완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답지는 못보게해서 수수께끼 정답을 모르니 가족이 함께 답을 내보는 등 책을 통해 모두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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