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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맘님의 서재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온 여자'를 몇년전 읽은 기억이 난다. 여러 커플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남자란 원래 이런면이 있구나...하면서 공감을 많이 했었다. 이번에 읽은 '베이비 위스퍼러'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첫아이를 키우면서 어떤상황이 발생하면 어떤집은 이렇게 했다더라, 다른집은 저렇게 했다더라...상황들이 모두들 있다. 같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그래도 듣다보면 아이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책은 각각 아기들의 성격을 일목요연하게 5가지로 정리하여 우리 아이는 어디에 속하는지를 잘 파악하여 아이의 행동에 대해 빨리, 그리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글쓴이가 보모로 일하면서 접한 여러집들의 상황을 리얼하게 정리해놓아서 꼭 옆집 엄마들의 이야기를 귀동냥 하는듯하다. 책을 읽다보니 정말 내 아이가 울때 이건 배고픈 소리군!!!,이건 잠이온다고 칭얼대는건데...하며 예전보다 아이의 소리가 더 잘 느껴졌다. 신기하리만큼!!!

아이를 잘 파악하고 좋은 버릇을 들일 수 있는 SLOW 방법과 엄마와 아이가 동시에 편안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이 될 수 있는 EASY방법이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던 일을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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