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운 좋게
동화 <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를 읽게 되었다.
류재향 작가님 글, 방새미 작가님 그림의 <나요나!> 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한다.
요즘은 청소년 동화, 아이들 동화가 참 재밌다.
아이들이 눈 높이에 맞춰 무해한 이야기, 힐링되는 분위기,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그림책에 이어 동화에 요즘 관심이 많이 간다.
이 시리즈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여 금방 다 읽게 되었다.
<줄거리>
위의 카드리뷰 내용처럼 '나르리 마을'에서 살고 있던 '나요나' 라는 한 소녀는 열 번째 생일이
지나면 모험을 떠나야 하는 마을 약속으로 인해 떠나게 된다.
자신과 함께 하는 신비한 탈것인 '나르리'를 타고 첫 모험을 향한다.
숲마을에 도착해서 숲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나요나를 호기심으로 보는 아이들, 나요나를 경계하는 사람들,
나요나에게 마음을 열고 조금씩 가까워 지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요나와 나르리가 숲마을에서 함께 커 나가는 성장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 있다.
<기억에 남는 문장>
p65
나요나는 돕는 일도 즐겁지만 기꺼이 도움을 받는 일도 무척 기쁘고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맛있는 걸 얻어먹고 보답으로 맛있는 걸 만들어 나눠 먹는 게 가장 재밌다는 것도 말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 거기에서 깊은 관계, 친밀함의 시작이 아닐까.
필자에게는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을 주는 것도 망설이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나요나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p73
"맞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를 보살피고 있는 거랬어. 우리 할머니가."
->알게 모르게 서로를 보살피고 서로를 도와주고 있는 사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도움을 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선뜻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느낌>
이 책을 통해 내가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할 때 나요나처럼
편견 없이 나요나처럼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고 도움을 서로 주고 받으며
따뜻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이었나 돌아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도움을 다시 주고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순환이 되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걸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따뜻한 그림과 문장을 통해 팍팍했던 일상에 온기를 더해 주었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 적이 언제였던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요리를 못 한다는 이유로 피하지만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동료들과 '감자전'을 해 먹기 위해 감자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감자를 갈아
감자즙으로 후라이팬에 간을 한 감자를 구워서 맛있게 감자전을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험,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경험을
앞으로 자주 만들어 가고 싶다.
<경험의 멸종>이라는 책에서도 스마트폰, OTT에서의 경험 보다
사람과의 대면 경험, 직접 몸으로 체득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 않았나.
나요나의 말, 행동, 태도를 기억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 한 스푼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추천>
신비로운 소녀 나요나의 행동에서 도움 주고 받는 행동의 미덕,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으신 분,
나요나의 성장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
숲마을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읽고 싶으신 분,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동화를 읽고 싶으신 분,
모두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동화 <나요나!>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 입니다 ^^
*창비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 느낌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