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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은 별
 
[만화 애덤 스미스 국부론]



 



흔히 아이들을 위해 책을 고를시 학부모들이 기준을 어디에 두고 좋은 책

선정을 가늠하는 것일까.그것은 아마도 내용면에서 월등히 이해도가 빨라야

함은 물론이고 그 연령에 알맞는 눈높이로 풀어 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근간에는 그 이전의 어렵고 다소 고리타분한 인문고전을

다른 방향으로 급회전하여 아이들이 가장 쉽게 거부감 일지 아니하고 책을

기꺼이 스스로 보게 하는 힘을 지닌’만화’형식을 빌어 그 근접성을 가까이

하고 있는 추세이다.그 이면에 ’만화’라는 이유만으로도 족히 반기를 들

학부모도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허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만화’라 하여 무작정 거부감을 표하기 보다는

먼저 아이보다 앞서 읽은 후 책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아이가 그 어렵고도 더디다

못해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인문고전을 전체적인 흐름을 보지 못하더라도 한 부분

마다 실린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그것은 그 논지를 부분 맥락에서 파악하고

때때로는 비약된 논리를 상상력으로 펼쳐낼 수 있다면 흔쾌히 나는 건네리라 본다.



 

’경제학의 아버지’라 일컫고 있는 애덤스미스는 ’국부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의 이기심,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을 비롯하여 경제의 모든

이치를 깨우쳐 주는 난해한 내용들을 훨 수월하게 풀어 놓은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국부론’의 문제의식이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그것을 어떤 식으로 풀어가는


가와 스미스의 객관성 있는 주장을 정당화 하는데 있어 무엇을 논하는지에 대해

큰 흐름을 짚어보는 재미도 솔솔치 않게 곳곳에 구성하고 있음이다.게다가 그의

명성은 익히 잘 알려져 있어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우리는 살을

보태어 줄 수는 있으리라 여겨진다.이론상으로 분업화와 자연 가격의 형성

과정을 아이들이 알기 쉬우운 예문제시들이 아주 일상에서 빈번히 일고 있는

것들이여서 그 이해도는 흥미롭게 전개되어 우리 일상에서 늘상 접하는 생생한

경제 이론을 보다 지치지 아니하면서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 이해도를

돕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음이다.읽은 후 다시 제차 마지막에 실린 ’국부론’이

더 쉬워지는 8가지 이야기를 대충 훑어 보고 이해와 눈에 익히기를 하게 된다면

더 이상 고전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것이 아닌 저자 저마다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엿보는 또 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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