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몰려온다]라는 제목과 예쁜 노을의 배경만 보면
굉장히 아름다운 이야기일 것 같지만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물론 기후 위기 자체는 두려운 일이지만
이 그림책에서 보여준 우정과 협동의 모습이라면
우리의 미래를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또 어린이 친구들과 이 그림책을 나눈다면
참 좋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아마도 우리 친구들은 더 멋진 아이디어를 내며
이 지구를 잘 지켜내리라는 큰 결심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만간 요 그림책 학교 수업에 가져가야겠어요.
30년 전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기후위기라는 단어는 뉴스와 신문뿐만 아니라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심각한 문제였어요.
그런데 지금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현실입니다.
오히려 플라스틱 활용도는 높아가고 코로나19로인해 마스크 쓰레기까지우리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어요.
그런데 이 불편한 진실이 이 그림책에 나오는 동물친구들처럼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도 많은 것 같아요.
크게 반성하며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지구를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또 기후위기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기 위해서
어른 어린이 너 나 할 것없이
어떤 문제든 긍정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생각과 마음을 모으길 꿈꿔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책 [바다가 몰려온다]는
참 기특하고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