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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고화질] 프린타니아 재팬 1
- 마이고
- 3,420원 (10%↓
190) - 2026-03-20
: 1,080
SF,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생물 프린트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떡같은 생물, 프린타니아 재팬이라 명명된 생물을 키우면서 흘러가는 디스토피아 일상물.
느긋한 느낌의 일상물로 사람들이 고양이 얼굴을 한 원통형 로봇에게 감시받는 통제 사회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사토, 좋은 평가를 유지하는 스트레스의 압박속에서 개를 키우고 싶었던 그에게 생물 프린트기가 만들어 낸건 떡같은 생물인 프린타니아, 이 생물에 스아마 라고 이름을 붙이고 같이 살아가는 사토의 일상이 변화하는 이야기.
3점 또는 5점을 오갈듯한 특이한 만화, 감시 사회 디스토피아물을 일본 특유의 느긋함으로 풀어내서 디스토피아란 느낌이 잘 안 드는데, 특이한 소재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점은 흥미롭지만, 기존의 요소를 적당히 재가공한 정도이고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제목은 프린타니아 재팬, 생물 프린트에서 출력되어 프린타니아로 부르는 떡같은 생물, 사토의 애완동물로서 이름 붙여진 스아마가 이야기의 메인은 아닌, 사토의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발단은 프린타니아지만, 주체는 사토인 것을 생각하면 제목을 좀 대충 지은듯한 느낌.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관리 당하는 인간, 개체 평가 점수에 의해 달라지는 삶, 서로에게 +-로 점수를 주는 살벌한 사회, 저항하지 못 하는 인류, 로봇 전쟁, 오염된 외부 환경 등 우울한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에게 힐링이 되는 스아마로 분위기를 조절한다.
다만 디스토피아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푸는 것도 아니고, 할링이라기엔 프린타니아란 생물의 매력이나 행동에 의한 역할이나 영향, 반응 등이 미적지근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서 3점 줄까 하다가, 근래의 AI 성장과 인간의 역할 축소를 보면서 좀 더 지켜보면 괜찮게 다가올지도 몰라 중간으로 4점을 줬다.
좀 더 내용을 다듬고 개인적인 취향으론 관리 감시 사회가 된 사연을 풀면 재미있어질 것 같긴 하나, 그림체를 보면 그다지 기대는 안 되는 편이다.
그림체와는 별개로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온 BIG BROTHER IS WATCHING YOU를 28페이지에 모니터에서 BIG CAT is Waching you라며 중간에 t를 빼먹었는데....이게 뭔가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면, 작가도 편집자도 뭐가 틀린건지 모르고 넘겼다는 걸텐데, 아무리 일본의 영어 수준이 낮다고는 하지만, 부디 뻔한 스펠링도 틀릴 정도로 멍청해서 그런건 아니길 바랄 뿐이다. 작가의 수준이 낮은데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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