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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고화질] 아카기 36 (완결)
- 후쿠모토 노부유키
- 2,500원 (
120) - 2024-01-11
: 530
마작과는 상관없던 주인공 아카기가 우연히 피신하기 위해 들어간 마작방에서 인연이 닿아 대리마작을 시작하며 승부사의 형태를 갖추게 되는 이야기.
뛰어나지 않은 그림체이지만 특유의 분위기로 몰입하게 만드는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묘사가 독으로 작용하는 만화.
와시즈 이와오가 등장하기 전 8권까지만 해도 괜찮은 만화이나 와시즈 이와오부터는 안 보는게 나을 정도로 최악이 되어 버린다.
전체 36권중 8권을 제한 28권 가량의 분량이 와시즈 이와오 편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도박을 하는 것도 아닌 오로지 마작 하나로 내용을 질질 끈다.
작가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살리는 진행 방식이 아카기에서는 최악으로 작용하는데 패를 하나 가져 오고, 츠모하는 과정을 질질 끌며 주변인들이 아마도 이럴거야 저럴거야 라던가, 감놔라 배놔라 하며 오버를 떠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내용을 낭비한다.
작중 게임은 전혀 이야기가 진도를 안 나가는데 정작 주변인들 입만 신나게 떠들어 대며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게 전부다.
만약 와시즈 이와오편을 쓰잘데기 없는 내용 다 잘라 버리고 진행만 담는다면 10권 내외에서 정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 28권씩이나 갈 내용도 아니고 그 절반도 필요가 없다.
이런 스타일은 작가가 진행하는 다른 만화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어 이 작가의 만화는 점점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공갈빵 수준의 알맹이 없는 진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만약 이 작가의 만화를 보겠다면 평가가 좋은 부분만 골라 대여를 하는걸 추천한다. 30% 세트 할인에 10% 할인 쿠폰을 붙여 37% 할인에 적립금을 붙여도 결국 이 만화가 내용을 부풀려 분량을 낭비하는 것이 50% 이상이기에 돈이 아까운 수준이며, 종종 작가의 성향과 주관이 강하게 담긴 꼰대스러운 설교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걸 정말 돈주고 볼 수준인가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살아가던 시대에 적용되는 논리와 현 시대의 사정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인 개인의 탓으로 쉬운 책임전가를 한다. 소시민 약자가 타락한 강자를 이기는 내용으로 마치 희망을 주는 듯 하나 그 과정에서 의도를 심어 전달하는 부분은 정반대로 소시민 약자를 훈계하는 식이 대부분이다.
아카기는 7권이나 8권까지 대여로 보다가 와시즈가 나오면 바로 끊는 걸 추천한다. 와시즈 편은 내용이라고 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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