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장지혁님의 서재
  • [전자책] [고화질]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 지누시
  • 7,000원 (350)
  • 2025-10-20
  • : 5,445
특별판 총 340페이지. 본편 내용은 265페이지까지. 이후 실려있는 부분이 64p 소책자랑 뭔가 더 있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이런건 출판사에서 제대로 설명을 해야지 대체 왜 소비자가 찾아보고 구매하고 확인을 하게 만드는지. 3권 특별판때도 마찬가지로 뭐가 특별판 분량을 담는지 알수가 없어서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었는데, 부디 이거 뭐 엄청 돈 드는거도 아닐텐데 설명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한다.


그렇긴 해도 340페이지. 본편만 해도 265페이지라는건 여러모로 좋은 부분이다. 요즘 만화책들, 왠지 라떼는 이라고 말하는거 같지만, 예전엔 e북 만화책 한권이 200페이지에 2500~3000원 하던게 슬금슬금 가격도 올라갔지만, 페이지수는 180,160.. 이제는 140페이지도 아닌 130페이지 짜리들도 많다. 그 페이지에 그 가격 받아먹을 퀄리티인가? 싶은 것에 비하면 이 만화는 양반을 넘어 대감님 정도는 될것 같다.

소책자의 일러스트는 3권때의 소책자에 비하면 작화 퀄리티도 좋아졌고, 여러 일러스트를 한페이지에 쑤셔 넣던게 그나마 레이아웃은 좋아져서 나아진 부분이고, 큰 일러스트여야 한다고 생각되는건 큰 일러스트로 담아서 기대를 배신하거나 하지 않는다. 일러스트도 좀 더 볼만하고 보고 싶어할 그림 위주로 된 것도 그나마 다행이고.


내용은 기존의 에피소드의 분위기나 흐름에서 크게 다른건 없이 무자각 플러팅을 뿌리고 다니는 남 주인공이 의외로 6권에서는 우유부단한 것을 떨치고 승부에 나서는 부분이 실려있다.

남주인공 성격이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블랙기업에서 갈굼 당하고 안 좋은 실수도 해서 자신감 위축 상태라면 저렇게 타인을 배려하기만 하고 소심해지는 것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은 부분. 많이 답답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긴 해도 작가가 마냥 답답하게 하기 보다는 필요한 때에는 확실하게 어필을 하니 필요한 때는 나름 해소는 하는 편.


2권에서 분실물 가져다 줄 때 소리지르면 원래 목소리가 나온다고 자중하던 장면이 있었으니, 만화의 지면상으로는 알기 힘든 목소리의 변화로 야마다 상태에서 타야마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을테니 다음 권에서는 슬슬 드러내게 되겠지.

타야마이면서도 야마다일 것인가, 야마다인데 타야마일 것인가 아니면 타야마다가 될 것인가.

그리고 남자 꼬맹이 같은 외견이나 행동이지만 이래뵈도 성인 여성인 카와카미에게도 야마다 같은 멘트로 무자각 플러팅을 날리는데 설마 카와카미에게도 뿌리를 내리는건가. 카와카미 성격으로는 둘 사이를 방해하진 않겠지만.


작화는 1권부터 돌아보니 많이 좋아졌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서 좋다. 이것 말고도 다른 만화도 그리고 있어서 다작하느라 폼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정도면 무난한 편.


다만 소소하게 불만인 것은 5권을 제외하면 일반판의 일러스트는 두 사람이 사이좋게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이라 그 분위기나 일관성을 지키는게 더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판이나 5권의 표지가 일관성에서 벗어난 점이 매우 아쉽다.

일반판이나 특별판이나 표지는 동일하게 하고 특별판은 그 안의 다음 페이지에 특별판용 표지 일러스트를 담았더라면, 일반판 표지의 시점에서 특별판 표지가 더 가깝게 다가가 보여주는 연출로 특별한 느낌이 있었을텐데 말이다. 미쟝센이랄까 같은 걸 다뤄도 좀 더 맛깔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을 세심하게 제대로 써먹지 못 한 부분이 좀 아쉽다.

다음에도 특별판을 낼거면 부디 뭐가 특별판 사양이고 뭐가 추가되고 다른지를 설명을 했으면 한다. 내가 왜 다른 서점 사이트의 특별판이랑 일반판 페이지를 전부 다 찾아가며 확인을 해야 하나. 심지어 알라딘의 이 특별판 페이지 설명에는 페이지수가 262페이지라고 적혀 있으니 이게 특별판인지 일반판인지 어떻게 알겠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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