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프렌즈의 두번째 도서 김승혜의 해외도전 청춘상담소이다. 김승혜씨는 아픈 과거의 중학생 시절을 뒤로 하고 열어섯 살에 혼자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상황에서 직접 실패를 겪으며 현지인처럼 살게 되고 또 치열하게 한 영어공부로 미국 조지 부시 상을 수여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이 후 미국 명문 주립대에서 공부하고 중국행을 결심, 어학연수도 마치고 각국을 다니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그로 인한 배움을 해외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언어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생활에서 있었던 교환학생, 유학, 어학연수, 배낭여행, 해외 아르바이트 등의 많은 경험도 있는 분이죠. 그리고 이번에는 그러한 경험을 청춘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청춘의 아름다운 해외도전기'라고 해서 해외에 나갈 꿈이 없는 이들은 안 봐도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책을 첫 페이지부터 한 줄 한 줄 읽다보니 오히려 삶을 배우게 되는 책이었어요.책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술도 중요하지만 제가 이 책을 통해 감명깊었던 구절과 전체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리뷰를 하려합니다.1. 환경의 힘, 26페이지를 보며
'처음 미국 땅 도착했을때 말한마디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 된 나.' 저도 부산이 고향이라 대학교 입학을 하면서 서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물론 가족인 친언니와 함께 생활을 했지만 처음 서울 왔을때 같은 모국어인데도 사투리쓰는 것만으로 이질감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6개월 벙어리 생활을 시작했었죠.
어느덧 8년차 서울생활에 부산사람인지 전혀 몰랐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서울말에 익숙해진 상태인데요. 그럴 때면 제가 표준말과 사투리를 조금 자유자재로 쓰는 것에 신기함을 느끼는 날들이 있어요. 결국 환경이 만드는 힘도 꽤나 크다. 나도 모르는 사이 습득하게되니까요. 그래서 사람은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었어요. 뭘하고싶은지 정도만 아는 상태여도 그 상황중 제일 어렵지만 수준 높은 환경에 나를 두면 어떻게든 그 방향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해야 할지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때는 그것에 대한 최고의 상황에 놓일 수 있게 뛰어들어보기를 권유해드리고싶어요.2.미국의 개인주의 문화, 27페이지식당 메뉴 시킬때 식성 먹는 방식 존중한다는 내용인데요. 책의 주제와는 무관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개인주의에 대한 개념에 관심이 많은 요즘 눈에 쏙 들어오는 부분이었어요. 왜냐하면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은 개인주의 생활이 너무 자연스러운 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개인주의적 사고과을 가진 사람은 이상하고 다르게 치부해버리기도 하고, 또는 개인이 그 개념을 잘 못 이용해 잘못된 개인주의 개념으로 행동하는 이기주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올바른 개인주의적인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가족과 친구라는 관계에 더욱 집중된 구조 속에서도 저도 남의 시선이나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위의 내용처럼 미국은 식당 메뉴 시킬 때 조차 개인의 식성에 대해 물어보지만 한국은 이것저것 물으면 귀찮아하고 그냥 나오는대로 먹으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철저히 개인의 취향은 무시된 채 만들어 진것을 먹어야하는 외식문화.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표출하는 것에 너무 인색하고 인색할 수 밖에 없는 획일화된 교육들이 이루어지는 환경 탓인 것 같아요. 개인개인이 자신의 발언을 하고 또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3.모든 시작에 두려움과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지금 나는 자신 있게 말할수있다 오늘 맨 땅의 헤딩이 내일의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개인의 시행착오에서 깨달은 멋진 생각들이 곳곳에 들어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영어보다는 무용 이론과 실기 수업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는 뒷 전이라 제게는 언어를 늘리는 방법보다는 이렇게 삶에 대한 깨달음 부분이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4.실패가 잦은이유는 빨리와 쉽게를 바라는 조급함 때문이다제가 무용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요즘은 음식도 공부도 생활도 모든 것이 과정보다는 결과에 그리고 천천히보다는 빨리 이루려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무용은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고 꾸준히 끈기있게 기본기부터 차곡차곡 쌓아도 좋은 메세지가 전달 될까 말까해요. 그래서 기본기는 지속적으로 다지면서 새로운 공부도 함께 이루어져야해요. 조금의 게으름도 몸은 바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용하는 분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하면 바로 '끈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끈기야 말로 내가 진짜 사랑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그 속에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5. 쉽게 답을 구하려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보기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까
나는 어떻게하면 무용을 잘 할까
무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하고싶은건 무엇일까
왜 나는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지
그래서 실기만 집중하지않고 다양한 공부를 하는 내겐 어떤 이점과 장점이 있을까
내가 하는 공부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까
그리고 어떤 영향과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까
6.자신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위안을 받기 위해 영어공부를 한다.
강의를 듣거나 모임을 참석해 보면 그런 경우를 많이 봤어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과정이지만 진짜 실행해야한 노력까지는 가지 않고 강의를 들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더 이상의 발전을 하지 않는 경우이죠. 위안 받게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어떤 기준으로 공부를 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7. 부당한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은 할 필요가 없다. 아무 말없이 불만을 삭히기만 하면 상대은 당신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없다. 예절이나 정 때문에 혹은 눈치가 보여 거절을 못하는 태도가 오히려 오해를 낳을 수도 있다.
8.눈치를 본다는 행위의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다. 눈치를 주는건지 내가 보눈것인지 모루겠다. 고달픔 마음고생이 내 스스로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9. 독일 퀼른대 교수 김영희 <20대, 세계 무대에 너를 세워라> 추천 도서

10. 한국 사회의 과중한 업무에 대한 내용. 무엇을 위해 사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의 중요성

11. 김승혜 작가님의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성장하는 중에 느낀 감정과 배움들 그리고 어학 공부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계신데요. 그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기까지 혼자서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웠을지가 느껴집니다. 저 또한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무용단 오디션을 준비하던 때에 말하는 날이 잘 없이 철저한 고독의 시간으로 연습을 해오던 중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나오는지 체크하는 날들도 있었어요. 정말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런 고독하고 외로운 시기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인터뷰기사 링크 첨부해봅니다.^^
http://blog.naver.com/poiu044/220584863045 12. 결국 행복한 삶의 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13. 철학자 니체의 말"인간의 참된 소명은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일이다."이렇게 저는 해외도전 청춘상담소를 읽으며 언어공부에 대한 내용보다는 삶에 대한 꺠달음을 집중해서 읽어보았어요. 영어 공부방법으로는 쉬운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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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미드보기 등 더욱 자세한 김승혜작가님만의 공부법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나 어학연수,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읽으신다면 미리 어떤 생각으로 떠나야할지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출발해보는 것도 좋지만 어떤 여정으로 어떤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고 올지 상상해보는 작업만으로도 여행의 재미가 한 층 업그레이 되니까요.
<김승혜의 해외도전 청춘상담소>는 제목 그대로 해외도전을 한 청춘의 시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런저런 상황에서의 고민들을 개인이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 하나하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되어있어요. 그래서 실제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상으로 오늘의 책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