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출간을 늦출뿐

• 죄송하지만 저희 출판사와는 맞지 않습니다
• 김지호
• 2025-09-05

#도서협찬 #죄송하지만저희출판사와는맞지않습니다 #행성B

2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독자들을 만난 저자는 현직 단행본 편집자이자 다수의 책 저자이며 1급 언어 치료사이기도 하다. 그는 작가들이 가장 많이 받는다는 메일 ‘죄송하지만 저희 출판사와는 맞지 않습니다.’라는 문장에 담긴 숨은 뜻을 밝히고(^^), ‘출판이 되는 책쓰기’를 소개한다.

글쓰기의 워밍업부터 콘덴츠 확보, 본문 쓰기, 완성과 투고, 책쓰기 작업의 실제 그리고 책쓰는 데 유용한 프로그램인 스크리브너 기초 사용법까지 담은 ‘출판투고 원스텝 가이드’되시겠다. 각 챕터 별로 꼼꼼하게 글쓰기를 위한 방법부터 실제까지 다룬 책의 투고 과정은 모르는 내가 봐도 매우 흥미롭다. 직접 현장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의 노하우도 방출되니 미래의 작가님들은 눈여겨 보시길. 또한, 편집자로서의 진로를 생각한다면 꼼꼼히 읽어볼 책이다.

글쓰기 열풍이 불고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다가 책을 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동안 막연히 써놓은 글을 다시 편집한다고만 생각했던 나의 무지란… 그렇다. 책이란 상당히 체계적이고 여러 번의 구조적인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낳는다는 표현을 했던 거였어!

글쓰기로 나를 발견하고 삶에 활력을 느끼는데서 멈추지 않고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생각중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죄송하지만 저희 출판사와는 맞지 않습니다’ 라는 문장을 만나지 않도록 저자의 세심한 코칭을 받아볼 기회이니까. 고민은 작가가 될 시간을 늦출 뿐~

덧, 이책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실제로 ‘4부. 책 쓰기 작업의 실제’편에 다뤄 더 생생한 책 쓰기 작업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책에서 찾은 나만의 핵심 포인트!
좋은 글을 쓰려는 고민의 지점은 ‘지금 내가 쓰려는 글의 형식과 내용’이어야 한다.
일반 단행본의 눈높이는 ‘중학교 2학년’이다.
작가가 되려면 거절에 익숙해져야 한다.
성공담이 아니라 반드시 실패담이 있어야 한다.
진심으로 쓰인 글이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바로 ‘진심’입니다. 이 말을 꼭 전해야겠다는 마음, 이렇게 하면 독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가 다른 이의 성공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온전히 글에 담아주세요. 글쓴이의 마음은 책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진심으로 쓰인 글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습니다.”p.158

@hangseongb 행성B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Thanks
@taeju_lim
@editor_sa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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