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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님의 서재
  • 이중 하나는 거짓말
  • 김애란
  • 14,400원 (10%800)
  • 2024-08-27
  • : 89,838

김애란 작가를 좋아한다.  아주 오랜 전부터 결혼 전에 그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울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소설 속에 노래 한 곡이 지금도 내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말이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 너무 궁금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이야기 구조를 머리 속에 만들고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작가의 말로 새로운 이미지를 머리 속에 그리는 작업은 재미있다. 


하나에서 시작되어서 쪼깨져 있고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실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경험처럼 우리는 하지 않으면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배척한다. 그러나 실제로 경험하게 되면 이해하게 된다. 그 마음과 상황과 사람을… 작은 큐브 속에 갇혀서 화면으로만 경험을 하게 되면 마음의 스펙트럼이 결코 넓어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은 그래서 간접경험이라고 하고 그 뒤에 경험과 사유가 깊어져야만 마음이 확장된다. 결국은 하나의 덩어리같은 존재 그리고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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