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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guy62님의 서재
행복의나락
사과사과사과  2021/01/14 11:15
  • 행복의 나락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17,820원 (10%990)
  • 2021-01-15
  • : 1,881
여주인공 록산은 36세에 예쁘고 튼튼하고 자유로워졌다.
나는52세에 늙고아프고 자유로워졌다.과거의 환멸과 고통은 현재의 행복과 뒤섞이고 혼자되는상상의 두려움은'움직이진 못하지만 숨쉬고있는 제프리'의존재에 깊이 공감한다.행복의나락의 끝에서 록산은어떤 삶을 궁리했을까.60에들어선 나는 남은 여생동안 어떤 아름다움을 만들어가야할까.만들어갈수는있으며 늦지는않았을까,순간순간 조바심한다.
다시만난 녹생광선의 책 "행복의나락"을통해 강렬하고열정적인 몰입으로 살았던 여주인공 록산에 나를 투영하며 고통조차도 행복의 일부일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인정한다.
책의 마지막 문장을 믿으며~~
'악수를 하며 서로의 눈에 깃든 친절함을 확인할때에 이미 달빛은충분히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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