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데도 읽고 싶은

• 애도하는 음악
• 제러미 아이클러
• 2025-11-18

책을 선물 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 있는데도 읽고 싶은 책이다. 음악과 역사의 순간순간을 함께 읽는 즐거움이 크다.

느린 악장에서 두 사람은 긴 호흡의 오르내리는 악절을 주고받으며 그리움과 애틋함이 담긴 아름다운 대화를 나눈다... 이런 애틋함의 어느 정도가 바흐에게서 혹은 연주자들에게서 나오고 우리에게서 나오는지 궁금증이 든다.